[ 심리건강 지킴이 두리다리 ] 나의 작은 행복 찾기 - 반려식물 기르기
- 작성자익명-39NE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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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건강 지킴이 두리다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취미를 추천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반려식물 기르기인데요, 용어가 다소 생소하기도 하죠? 아래 글 첨부할게요!
◼ 반려식물의 의미
최근에는 ‘반려식물’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습니다. 반려식물은 반려동물과 똑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다만 그 대상이 식물로 바뀐 것뿐이죠. 식물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기르며 정서적 교감을 하고, 삶을 같이 걸어가는 식물이 반려식물입니다.
◼ 반려식물의 장점
반려식물을 기르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식물을 기르면 실내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식물의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는데, 바로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려식물을 기르면 반려식물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행동들이 일상 속 하나의 일거리가 됩니다. 신체적 활동을 하면서 활력을 얻고, 반려식물을 위해 하는 행동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죠. 실제로 지자체에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 외로움 해소 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물의 색인 초록색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 반려동물보다 접근하기 쉽다는 점, 반려동물에 비해 기르기도 간편하다는 등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반려식물 키우기, 끌리지 않나요?
◼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집에서는 어떤 식물을 기르면 좋을까요? 그리고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른 장점, 성격, 모습의 다양한 반려식물. 지금부터 몇 가지 반려식물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1.초보도 키우기 쉬운, 몬스테라
잎이 아름다워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몬스테라. 몬스테라는 크면서 잎이 갈라지는 특성이 있는데요. 그 모습이 구멍 난 치즈 같다고 하여, 서양에서는 ‘스위스 치즈 플랜트’라고 불리기도 하고,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초보도 키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중간 크기 이상의 화분에 심어야 하고, 반그늘을 좋아해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죠. 몬스테라는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고,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셔야 해요. 늘 8도 이상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주면 몬스테라가 좋아한답니다. 또한, 몬스테라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요, 겉흙이 마르면 화분의 배수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주면 됩니다.
2. 향기가 좋은 나무, 월계수
월계수 나무는 월계관으로 더 익숙할 수도 있고, 향신료로 익숙하실 수도 있는데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제전 경기 우승자의 명예를 나타내기 위해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아폴로의 신목인 월계수의 잎으로 만든 관을 수여한 곳에서 유래한 월계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월계관은 월계수의 잎으로 만들었죠. 또한, 월계수가 가지고 있는 향긋한 향 때문에 월계수 잎은 차나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고는 하죠. 강한 향은 벌레를 쫓아내는 방충 효과도 있습니다.
월계수 나무는 햇빛은 물론, 어두운 그늘 아래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월계수도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자주 줄 필요는 없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3. NASA 선정 공기정화 식물 1위, 아레카야자
길고 부드러운 잎이 자라며 뻗은 모습이 나미와 닮았다고 하여, ‘나비 야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레카야자는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레카야자는 활발하게 호흡하며 실내의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양의 수분을 내뿜어 습도 조절에 도움을 주고, 유해성 물질 및 전자파를 차단해 주기 때문에 전자제품 옆에 두어도 도움이 되죠.
아레카야자는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좋기 때문에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1.8m~2m 정도의 큰 키를 가진 아레카야자는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요. 하지만 직사광이 아닌 간접광을 필요로 하므로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특별히 건조한 계절(봄과 가을)에는 신경을 써서 습도를 조절해 주세요.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물을 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과습을 하게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식물, 오르비폴리아
이름에서부터 우아함이 느껴지는 오르비폴리아. 오르비폴리아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요. 손바닥만 한 커다란 잎에 물결이 퍼져 나가는 듯한 무늬가 있어요. 오르비폴리아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특성이 있고,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의 큰 나무들 아래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량의 빛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오르비폴리아는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의 커다란 나무들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은은한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직사광이 내리쬐는 곳은 피해주세요. 열대우림 하면 생각나는 습도, 습도 관리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르비폴리아는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흙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기 중의 습도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일반적인 실내 온도(18~24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빛과 습도만 신경 쓴다면 오르비폴리아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죠. 물은 약간의 습기가 남아있을 때 물을 주는 것을 반복해 오르비폴리아의 고향인 열대우림처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면 됩니다.
◼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식물을 기르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그리고 내가 키울 반려식물에 관한 공부입니다. 물은 얼마나 줘야 하는지, 습도는 어때야 하는지, 화분의 크기 등등 반려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반려식물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나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유익한 환경까지 만들어 주는 반려식물! 정말 다양한 반려식물들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찾아보고 한 번 길러보는 것 어떨까요?
출처 : 나의 작은 행복 찾기 ‘반려식물’ 키우기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