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건강 지킴이 두리다리] 마음 속의 깊은 흉터, ‘자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작성자익명-1Q7S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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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리건강 지킴이 두리다리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자해’에 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해는 일반적으로, 죽을 의도 없이 고의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손상하는 행위를 이야기합니다.
보통 자신의 신체에 대한 심각한 긁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태우기, 자신의 신체를 도구를 이용하여 베기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자해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적으로 느끼고 있는 고통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한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마음의 통증이 너무 크기에, 심적 고통을 잠시 잊고자 하여 자신의 몸에 상처를 입혀 잠시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자해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자신의 몸에 고의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기대감을 가지고 행동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자해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아픈 상처들을 담기에 벅찬 상황이 되었을 때, 이를 몸 밖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해는 단순히, 일시적으로 몸에 상처가 난 일로 넘어가야 하는 문제일까요?
자해는 단기적으로 몸에 상처가 생기는 문제 또한 분명히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해는 신체에 상처가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죄책감·분노·수치심 등의 부정적인 정서 상태, 그리고 학업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살을 목적으로 하여 자신의 몸을 해치는 자해 현상 또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에, 특별히 주의 깊은 관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자해로부터 조금이라도 멀어질 수 있을까요?
오늘은 아래의 3가지 방법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1) 자신(Self)의 회복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고,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스스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아존중감의 회복이 나타나면서, 심리적 고통을 자해로 대처하려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건강한 도움이 되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입니다.
2) 사회적 지지
사회적인 관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주변 사람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 자해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안전한 관계망 속에서 누군가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사람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심리 내적 고통을 주변인과 공유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덜어놓을 수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 자해와 조금 더 멀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3)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
마음속 깊은 문제들을 주변에 쉽게 털어놓기 어려울 때, 전문가와 함께 문제의 원인을 찾으며 해결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해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있거나, 직접 상담을 받으러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을 통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해는 단순히 몸의 상처가 남는 것으로 끝나는 하나의 결과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깊은 흉터로 인해 통증을 겪고 있는 누군가의 구조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두리다리가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정신건강정보”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상담전화 운영”, 보건복지부.
“A Review of the Risk and Protection Factors of Non-Suicidal Self-Injury”. Kim Soo Jin. (2017), 청소년학연구, 24(9), 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