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리건강 지킴이 두리다리입니다!

여러분은 자살에 대해 얼마만큼 체감하고 계신가요? 자신과는 먼 단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여러분께 '30일'이라는 게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30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누군가의 자살과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나비효과에 대해 다룬 게임입니다.

게임 속에서 여러분은 30일간 고시원 총무 ‘박유나’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주인공 ‘박유나’는 고시원 입주자들과 교류하면서 최설아의 자살로 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이 게임은 하루 단위로 자동 저장되며,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들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분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또는 공시생이라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서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작진은 게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보일 수 있는 증상들을 담고자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직접적으로 얘기를 한다기보다 ‘지친다..’등 상태 메시지를 바꿔서 지금 힘듦을 표현한다는 등의 모습들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또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예방 강의를 수강한 뒤 정신건강의학 자문을 받아 문장 하나하나 신경써서 제작하였고, 게임 내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와 정신건강 복지센터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답변 등 자살 예방과 관련된 정보가 자세히 담겨있어 여러 도움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0일'을 하면서 여러분은 작은 관심, 따뜻한 손길이 사회 문제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힘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30일은 아무것도 정보가 없는 완벽한 타인을 만나서 서로를 바꿔나가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안타까운 선택을 한 최설아에게 하루하루 다정한 관심을 준다면 설아의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게임 속에서 설아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게임을 하는 여러분들도 어느새 작은 위안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어쩌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30일. 한번 확인해볼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YYJfcxJ1CgU&t=300s